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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7-26 14:10
고창일반산업단지 같은 사업은 제발 심사숙고 하시길 바랍니다.
- 정* 훈
- 조회 : 2537
- 등록일 : 2013-08-16
안녕하십니까 ? 증평군민 여러분.
고향이 전북 고창군 취성마을이 고향인 사람입니다.
각 지자체에서 지역개발이란 명분으로 추진되고 있는
고창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같은 사업에 대해 같이 생각해보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몇년전부터 이강수 고창군수는 지역일자리 창출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고창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 2014년 1월 준공예정 )
그런데 산업단지 지정부지 가운데에 취성마을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을이 버젓이 산업단지 가운데 있는데 마을이주도 하지 않고 지정한 것입니다.
당연히 마을의 거주환경 악화가 우려됩니다.
원래 취성마을은 한쪽은 고수천이 흐르는 제방이 있고
나머지는 논으로 된 들판으로 20여 가구가 사는 마을이었습니다.
공사내용을 보니 산업단지 지정부지인 마을주변의 논은
고수천 홍수위를 감안하여 평균 3 미터나 높게 흙쌓기를 해서
마을의 지붕높이에 이릅니다.
홍수가 나면 공장침수를 우려해서 그렇게 한 것인데, 지대가 낮은 취성마을은 어찌됩니까 ?
또한 공장과 마을사이 40 ~ 100미터의 완충녹지가 있다고 하나
이미 주변을 3미터나 높게 흙쌓기를 하여 마을만 지대가 낮아 잘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산업단지로 둘러쌓여 매연, 소음, 공해, 진동, 분진 등에 시달리게 생겼습니다.
거기에 마을옆으로 현재 4차로 진출입도로를 건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미 산업단지 옆으로 고창 - 성송간 국도 23호선 확장공사 ( 2차로 - > 4차로 ) 를 하고 있는데
진출입도로를 새로 건설하겠다고 합니다.
산업단지 물동량을 고려하여 계획했다고 하지만,
현재까지 산업단지분양이 지지부진하는 상황에서
진입도로를 새로 놓아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고창군청은 산업단지 분양가가 저렴하고 고속도로와 가깝기 때문에
분양이 잘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는데,
산업단지 바로 옆에 고수농공단지가 있는데 분양된지 20년도 넘었는데
아직도 가운데 큰 부지가 공터로 있고
지은 공장들도 경매에 넘어가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 국내 및 국제 경기가 어떻습니까 ?
이미 저성장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고창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토지수용 당시
농민들에게 약 62,000원/평에 매입하여
현재 산업단지 분양예정가는 257,000원/평 입니다.
농민들이 피땀흘려 가꾼 농지를 싼가격에 매입하여 생긴 가격 경쟁력입니다.
농지가격이 싸다고 하여 마구 수용하여 산업단지를 조성하면
나이드신 대부분의 농민들은 무엇을 먹고 산다는 말입니까 ?
산업단지가 조성되도 나이드신 농민들을 고용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고창군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고창일반산업단지의 유치업종은 모두 금속이나 비금속 제조업이 대부분 입니다.
아무런 지역적 특색도 없고 친환경하고는 당초 거리가 먼 사업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산업단지 배수는 모두 고수천으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고수천은 고창군을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대각으로 가로질러 서해안으로 흘러 나갑니다.
고창군의 주요 농지, 선운사 도립공원앞 풍천장어가 나는 풍천지역,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서해안 곰소만쪽으로 흐릅니다.
어찌 환경적 영향이 없겠습니까 ?
이제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1년동안 관련된 모든 기관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전북도청, 고창군청, 고창군의회, 언론사 기고 등
여러차례 했으나 모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방법으로 지자체 홈페이지를 찾아 다니며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지방자치시대입니다.
많은 지자체장 후보들이 공약을 내걸고 표를 호소합니다.
그런데 공약을 실현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국가에서 그냥 막 주는게 아닙니다.
냉정히 공약을 판단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창일반산업단지와 같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외치고 내걸고 추진하는 사업이 많으나 현실은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고창산업단지는 무리하게 빚까지 내서 추진하는 사업이면 더욱 문제가 됩니다.
만약 예상대로 분양되지 않으면 모든 부담은 군민들에게 고스란히 가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시면 아래 사이트를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까지 해온 모든 일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두서없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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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일반산업단지로부터 취성마을구하기
http : //blog.naver.com/azah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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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전북 고창군 취성마을이 고향인 사람입니다.
각 지자체에서 지역개발이란 명분으로 추진되고 있는
고창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같은 사업에 대해 같이 생각해보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몇년전부터 이강수 고창군수는 지역일자리 창출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고창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 2014년 1월 준공예정 )
그런데 산업단지 지정부지 가운데에 취성마을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을이 버젓이 산업단지 가운데 있는데 마을이주도 하지 않고 지정한 것입니다.
당연히 마을의 거주환경 악화가 우려됩니다.
원래 취성마을은 한쪽은 고수천이 흐르는 제방이 있고
나머지는 논으로 된 들판으로 20여 가구가 사는 마을이었습니다.
공사내용을 보니 산업단지 지정부지인 마을주변의 논은
고수천 홍수위를 감안하여 평균 3 미터나 높게 흙쌓기를 해서
마을의 지붕높이에 이릅니다.
홍수가 나면 공장침수를 우려해서 그렇게 한 것인데, 지대가 낮은 취성마을은 어찌됩니까 ?
또한 공장과 마을사이 40 ~ 100미터의 완충녹지가 있다고 하나
이미 주변을 3미터나 높게 흙쌓기를 하여 마을만 지대가 낮아 잘 보이지 않게 되었습니다.
산업단지로 둘러쌓여 매연, 소음, 공해, 진동, 분진 등에 시달리게 생겼습니다.
거기에 마을옆으로 현재 4차로 진출입도로를 건설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미 산업단지 옆으로 고창 - 성송간 국도 23호선 확장공사 ( 2차로 - > 4차로 ) 를 하고 있는데
진출입도로를 새로 건설하겠다고 합니다.
산업단지 물동량을 고려하여 계획했다고 하지만,
현재까지 산업단지분양이 지지부진하는 상황에서
진입도로를 새로 놓아야 하는지 의문이 듭니다.
고창군청은 산업단지 분양가가 저렴하고 고속도로와 가깝기 때문에
분양이 잘 될 것이라 판단하고 있는데,
산업단지 바로 옆에 고수농공단지가 있는데 분양된지 20년도 넘었는데
아직도 가운데 큰 부지가 공터로 있고
지은 공장들도 경매에 넘어가는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 국내 및 국제 경기가 어떻습니까 ?
이미 저성장시대를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고창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토지수용 당시
농민들에게 약 62,000원/평에 매입하여
현재 산업단지 분양예정가는 257,000원/평 입니다.
농민들이 피땀흘려 가꾼 농지를 싼가격에 매입하여 생긴 가격 경쟁력입니다.
농지가격이 싸다고 하여 마구 수용하여 산업단지를 조성하면
나이드신 대부분의 농민들은 무엇을 먹고 산다는 말입니까 ?
산업단지가 조성되도 나이드신 농민들을 고용하기 어렵습니다.
최근 고창군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고창일반산업단지의 유치업종은 모두 금속이나 비금속 제조업이 대부분 입니다.
아무런 지역적 특색도 없고 친환경하고는 당초 거리가 먼 사업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산업단지 배수는 모두 고수천으로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 고수천은 고창군을 남동쪽에서 북서쪽으로 대각으로 가로질러 서해안으로 흘러 나갑니다.
고창군의 주요 농지, 선운사 도립공원앞 풍천장어가 나는 풍천지역,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서해안 곰소만쪽으로 흐릅니다.
어찌 환경적 영향이 없겠습니까 ?
이제까지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1년동안 관련된 모든 기관에 민원을 넣었습니다.
국민권익위원회,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전북도청, 고창군청, 고창군의회, 언론사 기고 등
여러차례 했으나 모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방법으로 지자체 홈페이지를 찾아 다니며 이렇게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지방자치시대입니다.
많은 지자체장 후보들이 공약을 내걸고 표를 호소합니다.
그런데 공약을 실현하려면 많은 돈이 필요합니다.
국가에서 그냥 막 주는게 아닙니다.
냉정히 공약을 판단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창일반산업단지와 같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외치고 내걸고 추진하는 사업이 많으나 현실은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고창산업단지는 무리하게 빚까지 내서 추진하는 사업이면 더욱 문제가 됩니다.
만약 예상대로 분양되지 않으면 모든 부담은 군민들에게 고스란히 가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시면 아래 사이트를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까지 해온 모든 일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두서없이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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